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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윤석열 검찰, 여권 총공세에 무더기 '검찰발 보도'로 반격 "조국부인 PC서 '총장 직인' 파일 나와" "검찰 입수 표창장은 흑백" 말 그대로 여권과 윤석열 검찰이 사활을 건 전면전에 돌입한 모양새 본문

정치

윤석열 검찰, 여권 총공세에 무더기 '검찰발 보도'로 반격 "조국부인 PC서 '총장 직인' 파일 나와" "검찰 입수 표창장은 흑백" 말 그대로 여권과 윤석열 검찰이 사활을 건 전면전에 돌입한 모양새

berniek 2019. 9. 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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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부인을 전격 기소한 검찰에 대해 '직권남용'이라고 비난하며 '피의사실 공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총공세를 펴자, 7일 조 후보자 부인을 기소한 근거를 상세히 밝히는 동시에 여권이 피의사실 공표로 물타기하기 위해 팩트 조작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검찰발 보도'가 봇물 터졌다.

말 그대로 여권과 윤석열 검찰이 사활을 건 전면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7일 SBS <8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압수수색 직전에 조 후보 일가의 재산을 관리하던 한국투자증권 PB 담당직원과 함께 연구실에 반출했던 정 교수의 업무용 PC를 나중에 임의제출 받아 분석하다가 동양대 총장의 직인이 파일 형태로 PC에 저장돼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SBS는 "검찰은 총장의 직인 파일이 정 교수의 연구용 PC에 담겨 있는 이유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며 "딸 조 씨에게 발행된 총장 표창장에 찍힌 직인과 이 직인 파일이 같은 건지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는 아울러 "검찰은 또 어제 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제시했던 표창장 사진과 검찰이 확보한 표창장 사본에서 차이점이 확인됨에 따라 사진의 진위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선 <조선일보>가 상세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전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찍은 사진 파일을 조 후보에게 보여주면서 조 후보자에게 "이게 그 표창장이 맞느냐"고 물었고, 조 후보자는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게 바로 문제다. 후보자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검찰에 압수수색된 표창장이 저한테도 들어와 있다"며 검찰이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검찰이 부산대 의전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표창장은 흑백 사본"이라고 반박했다. 부산대 의전원은 2014년 입시 때 표창장 사본을 제출하도록 했다.

<조선일보>는 이어 "그런데 박 의원이 이날 공개한 표창장 사진을 보면 총장 직인은 붉은색, 학교 로고는 고동색인 컬러 사진이었다. 표창장 원본을 찍은 사진인 것"이라며 "조 후보자 말대로라면 표창장 원본을 갖고 있는 사람은 조 후보자 딸과 딸에게 휴대폰으로 받았다는 조 후보자 등 극소수일 공산이 크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검찰 관계자는 "국회에서 검찰이 사실과 달리 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공개적으로 지목되었으므로 이 부분 사실 관계를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통화에서 "표창장 사진을 어디서 받았는지 말할 수 없다"며 "조 후보자한테서 받은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고 <조선>은 전했다.

KBS <뉴스9>는 검찰이 조 후보자 부인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한 결정적 근거인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관련, "정 교수는 당시 함께 일했던 직원 A씨가 상을 만들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하지만 A씨는 조 씨의 상장이 발급되던 시기 함께 근무하지 않았고 검찰 조사에서도 정 교수 측 주장을 부인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당시 직원 A씨는 KBS와 인터뷰에서 "왜 정경심 교수가 제가 만들어줬다고 제 이름을 거론했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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