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WTO 사무총장 판세 근황

hkjangkr 2020. 10.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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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본부장을 지지하는 진영에는 WTO 회의론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포진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국, 중국, EU, 영국 등과 무역협상을 진행한 통상 전문가 경험이 있는 유 본부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당시 유 본부장과 테이블에 마주 앉았던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그의 실력을 인정해 농담으로 자리를 제안했다는 후문도 있다. 또 오콘조이웨알라 전 장관이 친 국제무역 성향의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WB) 총재와 친분이 있다는 점도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유 본부장 지지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EU의 표심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로 다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27개 회원국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사무총장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2단계에서 당초 유력 후보였던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전 WTO 총회 의장이 결선 진출에 실패하게 된 것도 EU가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전 장관을 결선 진출자로 선택한 게 영향을 주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오콘조이웨알라 전 장관은 또 아프리카연합 소속 55개 회원국의 절대적인 지지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명희 본부장 - 미국 중심

오콘조이웰라 - EU, 아프리카연합, (사실상 중국도...)

 

음 현재로선 경합이지만 유 본부장이 살짝 열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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