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되고 자빠링 이승우는 안되는 이유

이승우.

유스 시절 잘했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재 프로 리그로 와서는 출장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몇년전부터 이런 상황을 예상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스 시절 때는 선수들의 개인기 및 기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술적 움직임과 이해도, 동료의 활용 그리고 피지컬의 성장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것을 대나무의 죽순으로 비유하곤 합니다. 죽순은 7년동안 엄지손가락 만한 상태에서 영양분만 축적해놓다가, 7년이 지나는 순간부터는 1시간이 다르게 쭉쭉 위로 뻗어나가죠.

유스 시절 눈에 띄지 않던 선수가 프로리그로 와서는 갑자기 뜬금없이 포텐이 터져서 월클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것은 뭐냐면 유스 시절,

그당시 또래 유망주 친구들과 비교하여 개인기량은 딸릴지언정, 전술 이해 및 움직임 훈련을 차근차근 익혀서 마스터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지컬과 멘탈이 완성되면 그때 비로소 전술이해도와 맞물려 완전체가 된다는 말이죠.

하지만...

이승우는 어릴적부터의 스타일이, 공을 잡는 그 순간부터는 주위 상황과 동료들 위치 상관없이 그저 본인이 메시, 마라도나인마냥 앞만 보고 냅다 드리블 돌파만 무리하게 시도합니다.

그렇게 10번 시도해서 돌파가 성공하면 1골이 들어가는거고 나머지 9번은 턴오버를 허용해서 팀을 힘들게 만들었죠.

현재 베로나에서는 결국 이런 기초훈련이 잘되지않은 모습이 드러납니다. 상황에 맞지않는 드리블 시도 및 패스 타이밍 미스.

이런 무리한 모습을 후베닐 시절부터 보여줬죠. 무리한 돌파 시도하다가 턴오버 한경기 평균 9-10번 허용 및 조금만 건드리면 네이마르 마냥 자빠링..

그리고 가끔 골 넣으면 슈퍼스타인마냥 과도한 세레머니 및 평소 라이프스타일은 슈퍼카 구입 및 허세 과다..

바르셀로나 구단진들은 이미 이런 태도와 모습에 포기를 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논리로 이강인은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이강인에게 필요한 부분은 조금만 더 피지컬 보완하고 스피드 보강만 더 한다면 정말 월드클래스가 될것이라고 단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