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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설레발

여자 계주 금메달: 중국, 캐나다 공식 실격사유 본문

스포츠

여자 계주 금메달: 중국, 캐나다 공식 실격사유

author.k 2018. 2.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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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늘 하던거 하다가 실격 


캐나다 : 부탱이가 교체 타이밍 아닌데 레인 안에 있었음.



4년 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러시아 소치에서 금빛 역주로 온국민의 스트레스를 날렸다. 두바퀴를 남기고 17살 심석희가 아웃코스로 쭉쭉 달려 중국을 추월하며 따낸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은 실격으로 울었던 2010년 밴쿠버의 한을 씻어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도 국민 여동생들이 질주를 펼쳤다. 500m에서 실격된 최민정도, 1500m에서 넘어졌던 심석희도 다시 완벽한 승부사가 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환호의 태극 물결로 가득 채웠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와 결승전에 나선 한국은 예선에서 넘어졌던 막내 이유빈(17)을 제외하고 맏언니 김아랑(23)을 투입했다. 심석희(21), 최민정(20), 김예진(19), 김아랑 순으로 나선 대표팀은 맨 뒤에서 출발해 틈을 보다 선두 중국에 이어 캐나다와 계속 2~3위를 다투며 달렸다. 마지막 대역주는 또 심석희에게서 나왔다. 3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아웃코스로 치고나와 선두로 올라선 뒤 바로 뒤에서 손을 뻗던 중국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마지막 주자 최민정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대회 전부터 마음고생을 했던 심석희는 코칭스태프의 품에 안겨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계속 손을 쓰며 한국의 진로를 방해한 중국과 캐나다는 각각 2위와 3위로 들어왔으나 실격됐다. 4위로 들어온 이탈리아와 파이널 B에서 1위를 한 네덜란드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3000m 여자 계주가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한국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2연패와 함께 역대 7차례의 여자 계주 금메달 중 6개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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